사회공헌

사회공헌

우리의 미래,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세상 숭인과 함께 만들어요.

칸나기금 수혜 이후, 행복이 시작되었습니다.

2021.02.15

20대 초에 미혼모가 되어 7년간 홀로 양육했습니다.

딸이 생후 1달 만에 폐동맥 협착증 소견을 받고 1~3개월에

한 번씩 심장초음파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했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 감기라도 걸리면 기관지염, 폐렴, 바이러스성장염, 폐결핵으로

번져서 병원 입원 시에도 다인실을 못 쓰고 1인실을 이용해야했습니다.
대출금과 그 이자로 빚이 순식간에 늘어나서 월세 연체로 살던 집에서도 퇴거당하고,

이후 파산 면책을 받고, 친정 부근으로 이사해 기초 수급 약80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취업하려고 노력했지만 미혼모로 살면서 주위의 독한 말로 깊어진 마음의 상처와
날로 심해지는 경제적 압박으로 복합성 우울증 장애진단을 받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로 은둔생활을 하며 자해 시도까지 하는 등

겨우 삶을 지탱하고, 버티고 있던 중 칸나기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칸나기금 신청하고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부쩍 아빠를 찾아 임신 8개월부터

연락이 끊긴 친부를 사방으로 수소문해 만났고,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했으며, 이후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큰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동생을 선물 해 달라”며 간절히 동생을 원했는데
자연 임신해서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부도 지난 1년간 육아휴직을 내고 가사와 양육을 도맡아 하고있습니다.
칸나기금 수혜 이후, 행복이 시작되었습니다.
경제적 심적으로 너무 열악했지만,
칸나기금으로 아이 의료비, 의류, 식생활비 뿐 아니라 연체된

아이 어린이집 특활비, 공과금도 갚아 나갈 수 있었고

그 시기 칸나기금 수혜가 위기 탈출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이
가정과 아이의 일상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늘 따뜻한 응원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2021년 새로운 칸나의 씨앗을 뿌려가도록​
칸나희망서포터즈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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